제모 후 피부가 화끈거리고 붉은 반점이 생기는 이유를 아세요?
저도 요근래 알게 된 건데, 피부과 전문가들 말에 따르면 그 이유는 면도날에 득실거리는 세균과 박테리아 때문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 영국 일간지 ‘더선’은 화장실에 방치돼 있는 면도기가 우리의 피부 건강을 해친다는 내용을 소개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제모 후 생기는 피부의 붉은 반점은 '면도날에 의한 세균 감염'의 증상입니다.
우리가 제모를 할 때 면도날에는 피부 각질과 이물질이 쌓이게 되는데요. 그 상태로 화장실에 놓인 면도기는 화장실 안의 덥고 습한 공기와 만나 각종 세균과 박테리아의 온상이 되는 것이죠.
이후 다시 그 면도날로 제모를 하면 제모 후 예민해진 피부에 박테리아가 옮겨지면서 감염돼 붉게 부어오르는 것입니다. 마치 남자들이 얼굴 면도하고 난 후에 얼굴에 붉게 올라오는 것처럼 말이죠.
피부과 전문가들 말에 따르면 화장실은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므로, 피부 각질이 많이 쌓이는 면도기에서 특히 세균이 많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면도기를 화장실에 보관하지 말 것, 면도날을 자주 갈아줘야 하고요.
그리고 피부에 붙어있는 세균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제모 전 따뜻한 물을 적신 수건으로 피부를 닦아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어떠셨나요? 오늘부터라도 습식 제모기는 꼭 ‘화장실 바깥’에 보관하는 것이 좋겠네요. 제모 전에 녹이 슬지 않았나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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