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울땐 건조해서 피부가 더 가려운데요.
이런 흔한 가려움증이 알고보면 신장, 간이 안좋을때 피부가 보내는 경고인것 아셨나요? 건강프로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 의하면, 미칠듯한 전신 가려움증은 대표적인 '간질환' 증상인데요. 간경변 환자 80%가 겪는다죠. 간 기능이 떨어지면 피부세포에 수분이 잘 전달되지 못하기 때문이랍니다.
2. 목 주변이 까맣게 변함
당뇨 전단계부터 피부에 나타나는 증상이 있는데요. 바로 흑색가시세포증입니다.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피부가 접히는 부위가 두꺼워지고 까맣게 변하고요. 당뇨, 비만, 대사증후군 환자에게 잘 생긴다네요. 미국피부과학회(AAD)에 따르면, 원인은 인슐린 조절이 안돼 과하게 분비된 인슐린이 피부 표면에 쌓여 각질이 두꺼워지고 검게 변하는 것이랍니다.
3. 눈썹 바깥쪽이 빠져요
피부도 심장, 간 처럼 '장기'라는 사실은 잘 모르죠. 몸의 장기는 모두 연결이 되있는데 이렇게 '눈썹 바깥쪽'이 빠지는 것은 목 주위에 있는 갑상선 기능저하 증상 중 하나에요. 갑상선 호르몬에 이상이 생기면 모근 뿌리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이죠.
4. 얼굴에 열오르는 증상
갑자기 얼굴이 화끈거리고 붉어져서 겨울에도 찬바람 일부러 맞았던 경험 있으시나요? 얼굴 붉어짐은 갱년기 여성 75%가 겪는 아주 흔한 질환인데요. 술 마신듯 목까지 붉어지며 열감이 있는게 특징이고요. 원인은 폐경이 되면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체온조절중추에 이상이 생기는데, 조금만 체온이 올라도 덥다고 느끼고요. 체온을 내리려고 혈관이 확장돼 안면홍조가 나타난답니다.
5. 피부 알레르기 반응
아토피는 보통 성장하면서 좋아지지만 심해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아토피가 있으면 나중에 천식이 생길 확률이 높다네요. 아토피는 쉽게 말해 알레르기로 인한 피부 염증인데요. 집먼지진드기, 고양이, 개, 꽃가루 등이 원인이고요. 생로병사의 비밀에 따르면 피부 염증은 빨리 나를 쉬게 해달라는 피부의 구조 신호랍니다. 아토피가 있음 피부 장벽 기능이 깨지고 피부가 빨개지는 접촉 피부염, 피부가 두꺼워지는 특징이 있어요.
6. 뺨에 나비 모양 홍반
주로 젊은여성에게 생기면서 잘 알려지지 않은 '자가면역질환'이 있어요. 바로 루푸스입니다. 故최진실 딸 최준희, 그리고 가수 초아가 앓았던 병이고요. 우리 몸은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몸을 방어하는 백혈구같은 강력한 면역 시스템을 갖고 있는데, 루푸스 환자는 이런 면역계가 자신을 공격해요. 피부는 물론 몸 전체에 염증이 나타나는데요. 특히 피부에 홍반과 발진, 특히 뺨과 코에 나비모양의 붉어지는 증상이 생기고요. 탈모, 근육통도 겪는다고 하네요.
*겨울철 손가락 발가락 끝이 하얘지는 '레이노 증상'이 있다면 루푸스를 같이 의심해볼 수 있고요. 루푸스 같은 자가면역질환이 있으면 나중에 동맥경화 같은 심혈관 질환이 생길 확률이 높다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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