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중 해파리 쏘였을때 절대 '생수' 뿌리면 안되는 이유

여름 휴가중 해파리 쏘였을때 절대 '생수' 뿌리면 안되는 이유

여름휴가중 해파리쏘였을때 생활건강

여름 휴가철을 바닷가에서 보낼 때 안전을 위협하는 복병이 있습니다. 바로 '해파리'입니다. 해파리에 공격당하면 통증, 피부발진 등 쏘인 부위에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그정도쯤이야 하면서 무시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근데요. 맹독성 해파리에 쏘이면 의식을 잃거나 호흡곤란을 일으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해파리에 쏘였을때 생수로 씻어내는 잘못된 처치법으로 일을 키울 수 있습니다. 해파리에 쏘이면 해파리 촉수가 박혀 있을 수 있는데요. 촉수에는 독주머니가 있는데, 생수로 씻어내면 민물과 바닷물의 삼투압 현상으로 터지면서 독이 퍼져 위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름 휴가중 바다에서 해파리에 쏘였을 때 절대 하면 안되는 행동 등 대처법을 소개합니다.

1. 국내 서식 해파리 종류

정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바다에 출현하는 해파리는 노무라입깃해파리, 보름달물해파리, 입방(상자) 해파리 등 약 9종류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출현정보 자료집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독성해파리 중 노무라입깃해파리, 보름달물해파리가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왼쪽이 노무라입깃해파리, 오른쪽이 보름달물해파리입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에서 우리나라 연안으로 유입되는 외래유입 종으로, 크기가 최대 2m에 달하고, 독성이 매우 강해 해수욕객과 어업종사자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입방(상자)해파리는 주로 남해안 일대해 출현하는데, 몸통은 정육면체 모양이며, 지름은 약 3cm 정도입니다.


2. 해파리에 쏘였을 때 대처법 9가지

위 사진은 제가 몇 년전에 해파리에 쏘였을때 사진입니다.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는데요.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고통이 크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꼭 대처법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 해파리가 피부에 붙어 있을 땐 맨손으로 때지 말고 젓가락이나 장갑을 쓴다.
  • 안전요원이 오기 전까지 쏘인 부위에 바닷물을 흘려 부어서 10분 정도 씻는다.
  • 바닷물을 흘려 부어서 씻을 땐 해파리 독이 있는 촉수가 박혀 있을 수 있어서 손으로 문지르지 않는다.
  • 쏘인 부위 세척 후 해파리 촉수가 피부에 남아있으면 신용카드 같은 플라스틱으로 긁어서 제거한다.
  • 촉수를 긁어서 제거할 땐 촉수가 박힌 반대 방향으로 긁는다.
  • 촉수를 제거한 후 촉수의 독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몇 분간 다시 바닷물을 흘려 부어서 씻는다.
  • 응급처치가 끝나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다.
  • 쏘인 부위가 눈이면 바닷물로 씻지 말고, 바로 병원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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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해파리에 쏘였을 때 절대 하면 안되는 행동 5가지

사실 해파리에 쏘였을때 응급처치법보다 중요한게 잘못된 처치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전에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봤던 해파리 쏘였을때 잘못된 대처법이 도움이 됐기에 그때 봐뒀던 내용을 여러분도 아시라고 정리해봤습니다. 아래 내용은 절대 하면 안됩니다.

  • 수돗물‧생수 같은 민물이나 알코올로 씻어내지 않는다.
  • 해파리에 쏘이면 해파리 촉수가 박혀 있을 수 있다. 촉수에는 독이 들어 있는 주머니(낭포 또는 자포)가 있는데, 수돗물‧생수‧알코올 등으로 씻어내면 민물과 바닷물의 삼투압 현상으로 터지면서 독이 퍼진다.
  • 쏘인 부위를 식초로 씻어내지 않는다. 식초는 맹독성 입방(상자)해파리에 쏘였을 때만 효과를 보이고 다른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인이 해파리에 쏘인 상처만 보고 종류를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식초를 쓰지 않는다.
  • 쏘인 부위에 남아 있는 촉수의 독주머니가 터질 수 있어서 쏘인 곳을 문지르거나 만지지 않는다. 붕대로 감는 것도 안 된다.
  • 피부에 남아 있는 해파리 촉수를 긁어서 제거할 때 조개껍데기 같은 오염된 도구를 사용하지 않는다.


4. 해파리에 쏘인 후 119 신고해서 응급실에 가야할 때

▼아래 5가지 증상이 계속 나타나면 얼른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 쏘인 부위에 아픈 통증이 지속된다.
  • 온 몸이 아프다.
  • 속이 불편하고 울렁거리는 오심과 구토 증상이 있다.
  • 두통, 식은 땀, 어지럼증 같은 전신 증상이 있다.
  • 해파리에 눈을 쏘였다.


5. 해파리 쏘이는 것 예방법

  • 해파리가 자주 발견되는 거품이 많은 곳, 물의 흐름이 느려지는 만·항구, 부유물이 많은 장소는 출입을 피한다.
  • 바닷가에서 해파리를 발견하면 즉시 안전요원에게 신고한다.
  • 해변에 밀려와 죽은 것처럼 보이는 해파리도 만지지 않는다.
  • 해변을 걸을 땐 비치슬리퍼를 꼭 신는다.

휴가중 해파리 쏘였을때 절대 '생수' 뿌리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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