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좀 나왔다고 돈 내라뇨?' 한국에 없는 창의력 돋는 세금 7
임신을 못하는 몸이어도 강제로 세금 냈던 나라가 있다니 믿어지시나요?
막장드라마 같은 얘기지만 사실이에요. 루마니아의 독재자 차우셰스크가 만든 '싱글세'인대요. 루마니아는 1966년 피임을 불법화하고 아이를 낳지 않거나, 낳지 못하는 여성은 월급의 10%를 세금으로 내야 했어요.
2. 잘라서 팔면 세금+ 베이글세
베이글은 가운데를 잘라서 크림치즈를 발라먹는데 처음부터 잘라져 있음 아무래도 편하겠죠? 근데 어째선지 뉴욕에선 이렇게 베이글을 잘라서 팔면 따로 세금이 더 붙어요.
3. 돈 없으면 물 내리지 마?
용변을 본 뒤 변기물을 한 번 내릴때 마다 세금이 붙는답니다. 실제로 미국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주에 있는 세금이에요.
4. 뱃살세
옆나라 일본도 참 황당한 세금이 있는데요. 바로 '뱃살세'예요. 40세 이상은 매년 허리둘레를 측정해서 복부비만 기준인 90cm를 초과하면 벌금을 내야 해요. 취지는 비만과 당뇨, 뇌졸중 같은 질병을 예방하려는 것인데요. 그래도 배 나왔다고 세금을 내라니 황당하죠?^^
5. 일회용 젖가락 쓰면 돈 더 내요
중국은 인구 만큼 일회용 젖가락 사용도 어마무시한데요. 이걸 감당하려면 매년 2천 5백만 그루의 나무를 베야 한답니다. 2006년부터 숲를 보호하기 위해 일회용 나무젖가락에 특별세를 부과하고 있어요.
6. 태양 구경 값 받는 나라
발레 아레스 제도는 1년에 약 1천만명의 관광객을 맞느라 큰 부담이 되고 있는데요. 딱히 세금으로 정할 게 없는 나머지 태양을 구경하는 관광객들에게 '태양세'를 2016년부터 부과하고 있어요. 이 세금으로 해변을 청소하고 지역문화유산 보존이나 생태균형을 회복하고 있답니다.
7. 창의력 돋는 그림자'세'
한국도 길 지나다니다 보면 야외 불법 천막들 골치죠. 이탈리아도 마찬가지에요. 관광지다보니 더 심할테고요. 이탈리아 코넬리아노 마을은 가게 천막이나 시설이 땅에 그림자를 만들면 약 100달러의 세금을 내야해요. 누구 머리에서 나온건지 창조경제가 따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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