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후덥지근 초여름 날씨라 벌써 에어컨 켜는 집이 늘고 있는데요.
에어컨 냄새가 틀때는 안 나는데 '미지근한 송풍 바람 나올때' 걸레냄새 나는 경우가 있어요. TV생활정보에서 보니 에어컨 뒤쪽 '냉각핀 곰팡이' 냄새라고 하네요. 이럴때 에어컨 세정제를 사서 에어컨 냉각핀 청소하면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랍니다. 오늘은 여름 대비 에어컨 냄새 없애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
에어컨 냄새 없애는 방법
에어컨 냉각핀 청소방법
먼저 에어컨 뒤쪽에 보면 요렇게 에어컨 필터가 있는데요.
에어컨 필터는 빼서 분리한뒤 겉에 먼지망만 샤워기로 씻어줍니다.
많이들 간과하는 것이, 눈에 먼지가 안보여도 자주 필터를 청소해서 냉각핀을 깨끗한 상태로 유지해야, 에어컨 곰팡이 냄새를 예방할 수 있다네요. 요렇게 샤워기로 쓱 뿌리기만 하면 필터 청소는 완료.
다음으로 중요한 에어컨 냉각핀 청소인데요. 요즘 나오는 에어컨은 요렇게 냉각핀이 뒤쪽에 노출돼서 옛날 에어컨보다 청소가 훨씬 쉬운데요. 이 냉각핀 간격이 촘촘해서 여기에 물기를 잘 말리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네요.
냉각핀에 먼지가 많으면 일차적으로 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이는데요.
이때 청소한다고 스탠드 에어컨을 자리에서 움직이면 절대 안돼요! 냉매배관이 '꺽일 수' 있거든요. 꼭 청소기가 들어갈 경우만 하세요.
냉각핀 청소에는 마트서 파는 에어컨 세정제가 필요한데요. 세정제 뿌리는 방법이 있어요.
에어컨 세정제를 요렇게 위에서 아래로 뿌려주면 이물질이 밑으로 잘 빠져요.
그리고 에어컨 세정제를 뿌린 뒤가 제일 중요한데요.
반드시 집 창문을 다 열고, 에어컨 온도를 '최저 18도 설정'한뒤 냉방운전을 30분 해주세요.
이렇게 해야 응축수와 냄새 입자가 씻겨서 에어컨에 연결된 드레인호스로 빠져나간답니다. 남아있는 세정제 성분을 날리는 과정이기도 하고요.
참고로 '냉각핀' 뒤에 있지 않고 앞쪽 바람구멍에 있는 경우에는 세정제를 직접 뿌려주고 역시 30분 냉방운전 해주면 되요.
에어컨 청소는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사실 힘든 건 없어요.
에어컨 냄새가 '심하지 않을땐' 간단하게 세정제만 사서 청소하면 어렵지 않고요. 하지만 이렇게 청소를 해도 걸레냄새가 날때는 전문청소업체를 부르는게 나은데요. 냉각핀의 곰팡이가 아주 심한다는 의미고, 그냥 방치하면 폐렴에 걸릴 수 있거든요.
에어컨 냄새 & 곰팡이 예방법
이런 에어컨 곰팡이 예방에는 평소 에어컨 끌때 습관이 중요한데요.
에어컨 '자동건조기능' 너무 믿지 마세요. 따로 송풍(공기청정)으로 30분 정도 말려줘야 곰팡이도 예방하고 에어컨 냄새제거에 좋답니다. 미리 여름 대비 에어컨 청소 해놓으시고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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