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은 소참진드기 | 살인진드기 물린자국
작은 소참진드기로 알려진 살인진드기 물린자국 특징은 원형의 붉은반점이 나타납니다. 증상은 대부분 발열, 구토, 설사, 출혈 등의 공통된 증상을 보입니다. 또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데요. 2009년 중국에서 처음 발견된 이래 현재까지 2055건이 보고됐고 134명이 사망했습니다. 치사율은 12~30%에 이릅니다. 아직까지 항바이러스제나 백신이 없어 살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2. 장수말벌
성묘나 벌초 중 장수말벌에 쏘이면 부위가 빨갛게 변하고 심하게 부어오릅니다. 장수말벌 물린자국은 쏘인 부위에 피가 나거나, 하얗게 물집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장수말벌은 크기가 크기 때문에 독성이 꿀벌의 500배인데요. 그래서 독침을 반드시 신용카드 같은 것으로 살살 밀어서 빼줘야 합니다. 사람에 따라 증상은 다르지만, 특히 머리에 쏘이게 되면 쇼크사나 호흡곤란이 올 수 있어 119를 부르거나 곧바로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3. 붉은 독개미 물린자국
붉은독개미는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이 지정한 세계 100대 악성 침입외래종에 속합니다. 강한 독성물질을 가지고 있어 침에 찔리면 농포와 심한 통증, 가려움증이 생기고, 심하면 현기증과 호흡곤란 등의 과민성 쇼크 증상이 나타합니다. 어린이와 노약자의 경우 쇼크로 사망할 수 있어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몇 십 분 후에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붉은색 독개미 물린자국 발견시 빨리 119 부르거나 병원 가는 것이 좋습니다.
4. 벼룩 물린자국
벼룩은 물린지 한 시간 안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작고 붉은 물집이 생기면서 가끔 피가 나기도 합니다. 두드러기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물린 부위 주위 피부가 부어올라 심한 가려움이 생깁니다. 벼룩은 모기처럼 한 곳만 무는 게 아니라 가까운 곳 서너 군데를 동시에 물기 때문에 가려움이 상당합니다. 벼룩 물린자국은 주로 발목, 겨드랑이, 손, 무릎 안쪽처럼 피부가 연한 부위를 자주 뭅니다. 벼룩은 열대열과 장티푸스와 같은 매우 심각한 질병을 전염시킵니다.
5. 머릿니 (이)
머릿니는 두피에 주로 살기에, 목이나 등 주변에 벌레 물린 자국이 생겨도 다른 해충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주로 사람의 어깨나 목, 두피를 물고, 머릿니 물린자국은 작은 붉은색 점처럼 보입니다. 자국이 너무 작아서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사실 별로 아프지도 않지만 가려움이 문제입니다. 긁다가 두피나 물린 부위에 2차 감염 등의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많죠.
6. 빈대 물린자국
우리나라에서 멸종했던 빈대가 20년만에 나타났죠. 빈대 물린 자국은 모기 물린 흔적과 비슷합니다. 가렵고, 피부가 붉게 붓고 볼록하게 돋는 증상이 일어납니다. 빈대 물린자국 특징은 3~5개 정도 연속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모양은 지그재그, 삼각형을 만들기도 하며, 아침에 물렸을 때는 일직선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빈대에 물리는 일이 오래 계속되면 빈혈이 생기거나, 신경과민, 불면증이 생겨 전신쇠약까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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